매일신문

다나, SNS 라이브 태도 논란 뭐길래…"모든 것이 저의 불찰"

가수 다나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태도를 보여 죄송하다고 28일 사과했다.

다나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칼을 들어 보여 논란이 됐다.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 중이던 다나는 손가락을 치켜들며 욕설을 내뱉거나 칼을 들고 카메라를 노려보고 운전 중 핸들에서 양손을 뗀 채 휴대전화로 길을 검색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들을 거침없이 선보였다.

특히 다나는 이날 솔로 활동 계획과 천상지희 재결합 여부에 대해 팬들이 솔로 음반 발매를 요청하자 "음반이 돼야 나오지. 다 안 되는데"라며"'울려 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너네가 잘못했지"라며 팬들에게 잘못을 전가했다.

다나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사과의 뜻을 전한 뒤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 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다나는 2005년 걸그룹 천상지희에 합류했다. 영화 '평화의 시대'와 '설지', MBC 시트콤 '논스톱3'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던 그는 최근 라이프타임 예능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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