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에 한발 앞선 행정을 펴고 있다.
군은 29일 여성문화회관 3층 합창실에서 2018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갖고 시가지 일원에서 '관심 ON, 폭력 OFF' 캠페인을 벌였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25일부터 12월 1일)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폭력 예방 동영상 상영과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결의문 낭독, 삼색 볼펜과 홍보 리플릿 배부로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봉화군은 아동학대, 성희롱, 성매매 예방을 위해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보라데이)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권오협 봉화군 주민복지실장은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희롱, 성매매 등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리고 건전한 성의식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화군과 봉화경찰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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