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부터 지방공무원시험 서울도 같은날 치른다

9급 6월15일, 7급 10월12일…중복합격 따른 비효율 방지

지방공무원 7급 임용시험일인 13일 세종시 조치원중학교에서 응시자들이 시험에 앞서 감독관으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세종시 행정직의 경우 6명 선발에 352명이 지원, 58.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지방공무원 7급 임용시험일인 13일 세종시 조치원중학교에서 응시자들이 시험에 앞서 감독관으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세종시 행정직의 경우 6명 선발에 352명이 지원, 58.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내년 지방공무원시험은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가 9급 6월 15일, 7급 10월 12일 등 같은 일정으로 치른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신규임용 필기시험 일정을 확정하고 6일 발표했다.

시·도별 선발 예정 인원, 응시 자격, 응시원서 접수 기간, 합격자 발표일 등 세부사항은 내년 2월까지 각 시·도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시와 다른 16개 시·도의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일정이 매년 달랐다.

내년부터는 중복합격과 이에 따른 비효율 방지 등을 위해 모두 같은 날 치러진다.

서울과 다른 시·도 지방공무원의 동시 선발은 확인할 수 있는 전례가 없어 이번이 처음일 가능성이 크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이 방식을 유지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시험 일정은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의 90일 전까지 공고하게 돼 있지만,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예정보다 일찍 시험 날짜를 안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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