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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간 文대통령, 박근혜정부 '스마트공장'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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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정부 때 도입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력사업…"스마트공장 확산 성과, 국민께 보고 드려야"
이철우 지사는 영일만대교 신설 위한 대통령의 관심 촉구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 제2고로에서 근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 제2고로에서 근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을 방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이 성과를 국민께 보고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전통 제조업이지만 스마트공장으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공장 기술을 중소기업으로까지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포스코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력은 박근혜 정부 때 도입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축 사업이어서 결과적으로 이날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을 크게 칭찬한 셈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 제2고로에서 근로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 제2고로에서 근로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건설과 경상북도, 포항시 간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투자협약식(GS건설은 2022년까지 모두 1천억원 투자)을 마친 뒤 포스코 스마트공장에 들러 중소기업, 대학이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최첨단 고로를 시찰했다. 이곳은 세계경제포럼(WEF)과 맥킨지컴퍼니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제조혁신을 이룩했다면서 선정한 '세계의 등대공장' 26곳 중 한 곳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에서 최정우 회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에서 최정우 회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노력으로 스마트공장을 진행해 주는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협력관계에 있지 않은 중소기업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민이 잘 모른다. 포스코, 삼성, SK, LG 등 대기업이 노력하는 부분을 상생협력의 성과로 국민께 보고드리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발언,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스코 스마트 공장에서 고로를 살펴보기 전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스코 스마트 공장에서 고로를 살펴보기 전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또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투자협약식에서는 자치와 분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해소하려는 듯 "자치분권으로 지역의 힘을 키우겠다. 올해부터 지방소비세율이 10%p(포인트) 늘어나, 중앙에서 지방으로 재원 이전이 본격화된다. 지방이양 일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자율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지역의 힘으로 우리는 성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정부는 더 많은 자치분권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포항 방문에 동행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은 물론, 경북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신설을 위한 문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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