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이 1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시어머니 김 여사는 며느리를 위해 지극정성이다. 9년째 아들 부부에게 자식이 없기 때문이다. 세 번의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으나 유산으로 잃고 말았다. 김 여사는 아기를 가지려면 며느리가 좀 쉬어야 할 텐데 일만 하는 며느리를 보면 속상하다.
며느리 아이리다 씨는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퇴근한다. 그녀는 오래된 집을 고쳐서 시부모님과 아기와 같이 살고 싶어서 더 억척스럽게 식당 일에 매진하는 것이다. 이런 마음을 까마득히 모르는 시어머니는 왜 며느리가 저렇게 일만 하는지 애타고 답답하기만 하다.
고부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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