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대구 중구 계산성당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쪽 하늘에 달(왼쪽 위)과 금성(샛별. 오른쪽 아래)이 빛나고 있다. 작은 사진은 1,000mm 초망원렌즈로 촬영해 확대한 달(왼쪽)과 금성(오른쪽). 초망원렌즈로 본 금성은 태양에 접근하면서 가늘어져 마치 초승달 처럼 보였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현재 금성은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져 지난 겨울보다 2배 이상 밝아졌다. 5월 중순 이후부터는 태양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보기 힘들어진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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