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3명…해외유입 10명

신규 확진 10명대 유지...전날 사망자 미발생

교민들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연합뉴스
교민들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명이 나왔다. 전날 6명이 발생한 것이 비해 다소 확진자가 늘었지만 지난 18일 이후 16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이다. 지난 1월 3일 이후 4개월만에 국내 총 확진자는 1만793명을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9천183명은 양성판정을 받은 뒤 완치해 격리해제됐다. 나머지 1천360명은 격리 중이다. 안타깝게도 250명은 유명(幽明)을 달리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국내 3명·해외 1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 사례가 있는 대구에서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는 확진자는 6천856명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은 전날과 동일한 1천366명, 경기와 서울 지역은 각각 2명씩 늘어나 680명, 637명으로 집계됐다.

검역 과정에서도 이날 5명이 추가된 458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충남(143명), 부산(138명), 경남(117명)이 100명대로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13~95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채취를 받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채취를 받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성비는 59.52%(6천424명)를 차지한 여성이 더 많았다. 그러나 사망 비율은 남성이 52%(130명)로 높았다.

코로나19 확진시 80세 이상의 노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전체사망자의 48%(120명)을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 확진율을 전체 확진자의 4.52%(488명)에 불과해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 가운데 10명이 해외 유입 사례이다.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지역에서 473명이 들어왔으며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럼 462명 등의 확진자가 입국했다. 중국 외 아시아 133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3명, 호주 1명 등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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