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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1회 대구 전통시장 발전 아카데미’ 개최

제1회 대구전통시장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제공.
제1회 대구전통시장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제공.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이로 인한 경기 둔화 현상을 두고 전통시장의 발전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원장 양광석)과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회장 김영오)는 3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1회 대구 전통시장 발전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대구 전통시장 축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코로나 종식 후 보다 발전된 대구 전통시장 축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전통시장 상인들 및 시·구·군 관계 공무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전통시장 서포터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익근 계명대 교수가 새로운 전통시장 축제 방안과 관련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이어 전문가들과 시민들은 전통시장 축제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양광석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은 "현재 대구 전통시장 축제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대구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의 당면 이슈에 대해 주제를 선정하여 '대구 전통시장 발전 아카데미'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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