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인구 공모사업 3개 선정

'청년 공유 문화금고 조성사업' 등으로 예산 14억원 확보

군위군청 전경
군위군청 전경

경북 군위군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의 각종 인구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과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 인구감소 대응기반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이다.

행안부의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은 지역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장년 정착 지원이 목적이다. 경북에서는 군위군이 유일하게 '청년 공유 문화금고 조성사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우보새마을금고를 리모델링해 청·장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카페, 여가문화공간, 공유오피스, 마을세미나실 등을 조성한다.

군위군은 '군위(We) 잘-살아볼클라쓰 사업'으로 행안부의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 50여 명의 단계별 군위 정착을 돕는다. 또 경북도의 인구감소 대응기반 구축사업에는 '농촌형 팸프라 조성사업'이 선정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고지바위권역과 연계한 가족친화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군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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