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명학교(교장 김재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대구보명합창단' 신규 단원모집을 개별 오디션 형식으로 실시했다.
대구보명학교 합창단은 전국발달장애인 합창대회에서 2018년 최우수상, 2019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학생들의 끼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개별 오디션을 희망한 15명의 학생은 학급 옆 특별실에서 자신들의 재능과 기량을 뽐냈다. 합격자 발표 후 개인별 연습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의 상황을 지켜보고 함께 모여 합창 연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규 교장은 "이번 개별 오디션을 통해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학생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합창단 활동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관을 형성해감으로써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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