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건축탐구-집'이 2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근혜, 박민성 건축가 부부는 딸 하임이와 부모님이 함께 살 집을 지으며 고민이 많았다. 설계 기간만 2년이 걸린 이 집은 젊은 건축가 부부가 모든 식구를 살뜰히 생각하며 만든 집이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1층은 층고 높이와 방 사이의 동선을 부모님의 오랜 생활 패턴에 맞췄다. 게다가 이 집의 놀라운 점은 거실 한쪽에 있는 이끼 정원이다. 조경팀과 건축가들이 오랜 기간 상의한 끝에 북향인 창가에 음지 식물을 심었다. 공기 정화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는 이끼와 고사리류 식물들을 부모님은 반려식물이라고 부른다.
식물이 집 안에 들어와 있으니 얼마나 피로하겠냐며 잘 돌봐주어야 한다는 부모님의 정성 덕에 입주 1년도 되지 않아 정원이 풍성해지고 있다.
그리고 건축가 부부와 여섯 살배기 딸 하임이가 사는 2층에는 테라스를 내고 그래스 정원을 만들었다. 집 안 곳곳에 디테일한 부분들이 아주 능숙하게 설계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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