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6일 북구 '보훈회관&노인회관'(이하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9개 보훈단체의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구 보훈회관은 관내 보훈 가족과 어르신들에게 예우와 문화복지 증진, 여가 선용의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칠성산업문화관'(별별상상이야기관) 조성과 연계해 다목적 복합(합동) 건물로 지어졌다.
보훈회관은 대지면적 502.5㎡, 연면적 1천978.19㎡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북구 칠성남로26길 27(칠성동)에 위치해 있다.
총사업비 50억6천500만원이 투입돼 지난 3월에 준공을 마쳤다. 현재는 9개 보훈단체와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북구도시재생센터가 입주를 완료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대한노인회 북구지회가 위치하고, 지상 2, 3층과 5층에는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5층에 다목적 강당을 두어 입주단체의 다양한 행사에 쓸 수 있도록 했다.
지상 4층에는 북구도시재생센터와 함께 근대 대구의 역사적 자료들을 담아낸 별별상상이야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운영 중인 보훈회관은 9월 초 개관식을 시작으로 관내 보훈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온 국민의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이룩한 것이므로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귀감으로 항구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 이번 보훈회관 건립은 그분들에 대한 당연한 예우이다"며 "우리 사회에 공헌하신 어르신들에게 좋은 시설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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