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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청년유도회, 2020 세계청년유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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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청년유림의 역할' 주제로 시행
팬데믹과 관련된 인문·자연 과학적 해석 내놔

권진호 안동청년유도회 회장이 5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2020 세계청년유림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석학,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청년유도회 제공

경북 안동청년유도회(회장 권진호)는 5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2020 세계청년유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세계청년유림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아시아 인문가치와 청년 유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미래 철학으로 주목받는 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동청년유도회가 여는 이번 유림대회는 안동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성균관과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경상북도청년유도회, 한국국학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기조 강연은 남재철 서울대 특임교수(전 기상청장)가 '기후변화와 사회생태환경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최석기 경상대 명예교수는 '동아시아 산수인식의 전통과 선인들의 산수문화'를, 이종묵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는 '기억으로서의 문학과 생태주의의 지혜', 이항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팬데믹 시대 인간과 야생동물과의 관계', 천진기 국립중앙박물관 특임연구관은 '박물관과 인류세'라는 주제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권진호 안동청년유도회 회장이 5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2020 세계청년유림대회'에서 개회사를 선언하고 있다. 안동청년유도회 제공

권진호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유교와 생태환경'에 대한 인문·자연과학이 만나는 융복합적인 주제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현들의 삶의 자세와 좋은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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