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이 존재하지 않는 펭귄의 고향인 '남극'. 전 세계 얼음의 90%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얼음의 동토이지만, 우리 인류에겐 여전히 미지의 땅이다. 이 책은 인류의 남극대륙 도전에 현미경을 갖다댔다.
1773년 남극을 처음 발견한 제임스 쿡의 항해를 시작해 러시아 해군 장교였던 고틀리프 폰 벨링스하우젠의 첫 남극대륙 목격, 얼어붙은 빙산을 헤치며 항해했던 탐험대와 고래잡이들의 용감무쌍함, 얼어붙은 황무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려는 각국의 갖은 노력을 한데 모은 책이다. 지은이가 전 세계의 남극 관련 자료를 뒤져 집필한 이 책은 수많은 탐험가와 과학자들에 관한 기록이자 남극대륙 자체의 전기이기도 하다. 독자는 200년간의 도전사를 통해 인류의 호기심과 개척심, 모험심, 욕망과 이기심, 잔인무도함도 엿볼 수 있다. 734쪽, 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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