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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러시아 침공에도 선방…나스닥 3%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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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도 한때 배럴당 100달러 돌파했지만 상승 폭 반납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제공].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제공]. 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장 초반 하락하는 등 불안한 장세를 보이다 이내 반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52% 떨어진 4,155.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 급락한 12,587.88로 출발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진정됨에 따라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이후에는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반전했다.

결국 나스닥은 전장보다 435.97포인트(3.27%) 상승한 13,464.29에, S&P500은 62.62포인트(1.50%) 상승한 4.288.12에 마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4% 급락한 채 시작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86.95포인트(0.26%) 반등한 33,218.71로 장을 마쳤다.

특히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가 하락세였던 빅테크 주식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6%, 마이크로소프트 5%, 아마존은 4%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도 장중 폭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한때 9% 이상 오르면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결국 전장보다 71센트(0.8%) 오른 배럴당 9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4월물 가격도 장중 한때 105.7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마감 시점에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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