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이 3월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한다.
서문·칠성야시장은 지난 1~2월 동절기 기간 중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만 운영했다. 2일부터는 화요일 정기휴무를 제외하고 주 6일 영업한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정상 영업 재개를 맞아 침체한 야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 누구에게나 무대를 개방해 월~목요일 시민참여 무대를 마련한다. 금~일요일은 지역 예술인과 전문 뮤지션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서문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부활한 '서문가요제'와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은 댄스 열풍을 재연하는 '스트릿 댄스배틀' 등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칠성야시장은 신설된 무대에서 매달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버스킹 대회를 연다.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AI 포토존'과 맥주 애호가를 위한 '야맥수제맥주축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칠성야시장 주변으로는 야간 경관조명과 신천변 스탠드형 계단, 돌 징검다리를 설치해 신천의 아름다운 정취를 담아낸다.
이밖에도 야시장 방문객은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이 있는 전용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힘든 시민에게 야시장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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