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에 맥도날드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그해 19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00년에 2천300억원으로 늘어났다. 십수 년 만에 그 까다롭다는 한국인의 입맛을 점령한 것이다. 그들의 성공 비결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맛이 똑같다는 것인데 메뉴의 단순화와 공정의 표준화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맥도날드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가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시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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