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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전국수영 종합 3위…조재민 접영·단체 금1·은2·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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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년 만의 성과

경일대 수영부 창단식 모습. 경일대 제공
경일대 수영부 창단식 모습. 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스포츠단 수영부 소속 조재민(2학년) 선수가 최근 열린 제12회 김천 전국수영 대회 배영 50m 부분에서 금메달을, 접영 50m와 단체전(혼계영, 계영)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일대 수영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3위의 성적에 올렸다.

조재민 선수는 배영 50m에서 금메달, 접영 5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양재혁(1학년) 선수는 접영 100m에서 은메달을, 이영민(1학년) 선수는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단체전은 조재민, 김성우(2학년), 이영민, 양재혁이 한 팀을 구성해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경일대 스포츠단 수영부는 지난해 창설한 신생팀으로 대구경북 대학 중에서 전문 운동부 형태로 유일하다.

수영부 감독인 권재열 교수는 "선수들의 기량에 맞춰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으로 기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상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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