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거취 조만간 결정 전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윤 대통령 심사숙고 의사 밝혔지만 여당에서 자진 사퇴 압박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눈을 감은 채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눈을 감은 채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 출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열쇠를 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좀 더 심사숙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당에서 안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것을 압박하고 있어 자진 사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권에선 정 후보자를 지명한 윤 대통령이 본인의 선택을 뒤집는 의중을 비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이 악역을 맡기로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23일 정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후보자 자진사퇴로 인선 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는 교육부 장관을 제외하면 정 후보자는 유일하게 임명이 미뤄지고 있는 장관 후보자다. 이미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경과해 윤 대통령은 법적으로 언제든 정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여당에서 정 후보자가 '선공후사(先公後私)'의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어 정 후보자의 거취는 금명간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취 문제는 (정 후보자)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진과 다수 의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으냐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아침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우리 당의 의사는 (대통령실에) 전달된 것 같다. 자진사퇴 쪽"이라며 "(후보자) 본인의 결단, 대통령의 결단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 여야가 정 후보자 자진 사퇴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