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SK머티리얼즈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영주 경제 속으로' 프로젝트가 본격 시행된다.
소셜벤처·사회적 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는 다음달 17일까지 'STAXX IMPACT'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STAXX IMPACT는 SK머티리얼즈와 임팩트스퀘어가 함께 추진하는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 2024년 3월까지 19개월 간 임팩트 투자 기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전략 육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북 영주)의 자원을 활용하는 사업 모델과 성장 계획을 제안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북 영주 외 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나, 선정 이후 3개월 이내에 영주로 본점을 이전하거나 지점·연구소를 설치해야 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 3곳을 포함, 모두 10개 이상의 기업이 이번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은 개별 투자 조건 협의 후 투자 계약과 지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5억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지원, 정착지원금 500만원, 영주시 내 오피스 공간 및 입주사 멤버십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 SK그룹이 보유한 11번가, 행복나래, SK스토아 등 판로 및 유통 채널을 비롯해 홍보를 위한 SOVAC IR룸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로컬 비즈니스 성장의 롤모델을 창출, 임팩트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과 함께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과정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윤 SK머티리얼즈 대외협력담당은 "SK머티리얼즈의 거점인 영주를 경상북도 로컬 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염원이 구체화돼 본 궤도로 올라서게 돼 기쁘다" 며 "영주에 정착해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소셜벤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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