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낚시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2022 대구낚시엑스포(D-FISH)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NO! 낚금!'을 주제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낚시협회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대구시·대구시체육회·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저수지 및 낚시터 주변에 무단 쓰레기투기와 장박꾼 등의 문제로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낚시꾼들이 최근 자발적인 쓰레기치우기, 환경정화활동, 치어방류사업 등을 이행하면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낚시금지구역 확대 등 낚시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제약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조구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협회측은 낚시산업계의 위기의식 고취 및 낚시인들의 올바른 낚시문화 정립을 위한 'No! 낚금!' 아젠다 포럼과 캠페인을 준비했다.
또 낚시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와 초보자들을 위해 '힐링낚시'(민물, 대물낚시), '다이나믹낚시'(바다, 루어낚시)로 전시회를 구성, 낚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행사 첫 날에는 대구낚시엑스포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낚시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낚시인의 밤' 만찬회와 조구업계 신규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를 위한 'SPOLE-BIZ 유통상담회'가 준비돼있다.
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SPOLE 캠핑페어'도 관심거리로, 캠퍼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구낚시엑스포 주최사 ㈜더페어스 김민성 차장은 "2022년 대구낚시엑스포는 한국낚시협회의 공식 주최행사이자, 정부 및 지자체 우수전시회로 동시선정이 된 첫 해이다"며 "대구낚시엑스포가 진정한 조구업계와 낚시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박람회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입장료는 3천원으로 SPOLE 캠핑페어와 SPOLE 골프페어도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홈페이지(www.d-fish.co.kr)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할 경우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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