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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난달 전력수요 역대 최고…한여름 전력수급 경보 발령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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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전력수요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한 탓에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한때 10% 아래까지 떨어졌다. 사진은 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전력수요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한 탓에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한때 10% 아래까지 떨어졌다. 사진은 3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전력수요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한 탓에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한때 10% 아래까지 떨어졌다.

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증가한 7만1천805MW(메가와트)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5년 이래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에 7만MW 선을 넘은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이며,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 달 동안 일별 최대전력 합계의 평균값이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전력수요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전력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무더위까지 찾아와 전력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7~8월에는 공급예비율이 더 떨어져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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