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최초의 사립 도서관인 '생각마루작은도서관'이 도서관 이용률 감소 등으로 최근 폐관됐다.
'생각마루작은도서관'은 2011년 군위군 소보면에 개관한 군위군 최초의 사립 도서관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촌 지역의 마을문고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소보중학교 폐교 등으로 도서관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결국 지난 5월 문을 닫았고, 양질의 도서 320여 권은 지난달 30일 삼국유사작은도서관에 기증됐다.
문창식 생각마루작은도서관장은 "농촌 지역의 종합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나, 이용 감소로 폐관해 안타깝다"면서 "그동안 도서관을 찾아주신 지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비록 도서관은 폐관했지만 소장했던 양질의 도서는 계속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도서를 기증받은 삼국유사작은도서관은 군위의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