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머스 커닝엄이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0세. 마사 그레이엄의 무용수로 활약하다가 자신의 무용단을 결성한 커닝엄은 고전무용의 규범을 깨뜨리고 무용과 일상생활의 경계를 무너뜨린 춤을 선보이며 무용계에 포스트모더니즘을 도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또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과 40년 우정을 바탕으로 비디오 작품 등 많은 공동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