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소비자연맹은 23일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022 농식품 스마트소비를 위한 농·소·정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노광 (사)한국관광경영연구원 원장은 '로컬푸드 소비 확대와 소비자 단체'라는 주제의 발제문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 농업과 식탁의 안전을 지켜주는 게 로컬푸드"라며 "슬로푸드,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에너지 사용 측면에서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로컬푸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류경원 농부마실 이사장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체단체가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고, 채종현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연구위원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하는 공동 농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변미순 사단법인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장은 "왜 로컬푸드가 필요한지에 대한 소비자 교육이 매주 중요하다"고 했다.
임경희 대구경북소비자연맹 회장은 "지역을 살리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민과 소비자, 지자체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간담회가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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