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문화예술의 장 열린다…2022 대구예술제 개최

9월 21~23일 코오롱야외음악당서 공연
11월 1~6일 대구문예회관서 기획전시

지난해 열린 대구예술제 주제공연 모습. 대구예총 제공
지난해 열린 대구예술제 주제공연 모습.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가 주최하는 2022 대구예술제가 21일 막을 올린다.

'The Power of Daegu is Art'를 주제로 한 이번 대구예술제는 대구예총 회원단체 10개 협회와 5개 특별회원단체 회원이 함께 다양한 예술문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과 기획공연은 21일 오후 7시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으로 FDIZ 댄스 공연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악 전문 연주단체인 코리아윈드필하모니가 'Power of Artist'를 주제로 정통 클래식과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주를 펼친다.

이외에 ▷대구연예예술인협회 소속 아랑고고장구의 'Power of Friendship' ▷영남국악관현악단의 'Power of Family' ▷극단 소묘의 뮤지컬 갈라쇼 'Power of Love' ▷대구지역 젊은 춤꾼들이 모인 다움 무용단의 'Power of Young' 공연이 이어진다.

또 대구가톨릭대 장애인연주단 '맑은 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초청 공연과 함께 '장구의 신'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특별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22일에는 '다문화한마음음악회&제주예총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구미대 '천무치어리딩 쇼'를 시작으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 뮤지컬 갈라 쇼 '브리즈', 익스트림 버블쇼 '해피준 임세준', 파워풀 그룹사운드인 '더 옐로우 밴드' 등이 출연한다. 또한 제주예술문화단체연합회가 '제주해녀의 숨비소리'를 공연한다.

23일에는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2 대구예술제 어워즈'가 열린다. 대구예술대상 시상과 축하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협회별 꿈나무들이 출연해 '거위의 꿈'을 주제로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그룹 '울랄라 세션'의 특별 공연, 지난 7월 열린 '2022 청소년 무대예술 페스티벌' 수상팀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대구예술제 기획전시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기획 전시는 대구건축가협회와 대구문인협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작가협회, 대구영화인협회, 대구예술문화명인 회원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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