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시인이 대구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대구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진 시인은 수상작인 '채석강에서'를 통해 "퇴적층 수억 년을 한자리 모여 살 듯/서로를 인정하며 다름을 이해"하자는 메시지를 던지며 독자의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오후 4시 대구 수성구 한영아트센터 7층에서 열린다.
이상진 시인은 1990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해 육사백일장 장원, 나래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대구기독문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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