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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40대 울진군민, 거래처 방문 때문에 이태원 갔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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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면에 주소 둔 40대 미혼 남성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 관계자들이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 관계자들이 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태원 참사에 40대 경북 울진 군민이 희생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울진군 후포면에 주소를 둔 45세 A씨는 인천에서 의류 사업을 하던 중 거래처 방문 차 이태원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의 중·고교 동창인 B씨에 따르면 A씨는 2남 1녀의 막내로 고향인 후포에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던 중 3년 전 형이 있는 인천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의류업에 뛰어 들어 한창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A씨가 사업에 몰두하느라 아직 미혼인 상태여서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후포에 거주하고 있는 A씨의 부모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31일 급히 A씨가 안치돼 있는 서울 순천향대병원에 도착해 싸늘하게 변해 있는 아들을 보고 오열했다.

유가족들을 보살피기 위해 일단 후포면장이 동행했으며 손병복 울진군수는 A씨 부모와 통화를 통해 위로의 말을 전한 뒤 함께 있는 후포면장에게 유가족들을 세심히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A씨는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고 2일 울진군립추모원에서 화장을 한 후 고향인 후포 선산에 묻힐 예정이다.

동창인 B씨는 "학창시절은 물론 지금까지 누구보다 성실하고 부지런했던 친구였는데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고향 친구들 모두 황망해 하고 있다"면서 "부디 친구가 하늘나라에서 영면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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