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2022 브레이킹 K 파이널’ 26일 개최

본격적으로 파리올림픽을 위한 여정에 오를 새로운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2 브레이킹 K 파이널'이 오는 26일 열린다.

한국댄스스포츠연맹(KFD)이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파이널 대회는 지난 4월, 7월, 10월에 각각 개최된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1~3차 대회에 출전한 랭킹포인트 합산 16위 이내(각 시리즈 대회 우승 자동진출자 포함)의 국내 최강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달 21~22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궤도에 오른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기 위해 본격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여정에 오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Bboy, Bgirl 솔로부문(1대1) 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부 솔로부문도 개최된다.

강일성 KFD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브레이킹 선수들은 실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에 선발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 여러 국제대회에 나서게 되는 만큼,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FD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제13회 KPDC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도 연다.

KPDC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는 초·중·고등, 대학부 아마추어, 프로페셔널의 각 종별 경기가 열리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국가대표 상비군 2차 선발전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포함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