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체육회장 선거는 손규진(66) 전 경산시생활체육회장과 강영근(58) 현 경산시체육회장(기호순) 등 두 명이 출마해 13일부터 21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총 선거인단은 216명의 선택을 받을 이들은 지난 2020년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이어 리턴매치를 치룬다. 이번 선거는 22일 오후 1시부터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후보자 소견 발표에 이어 1시 30분~오후 4시까지 투표를 한다.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인 손규진 전 경산생활체육회장은 초대 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와신상담 설욕을 벼르고 있다.
손 전 회장은 "민선 체육회장 시대가 출범했으나 아직도 엘리트와 생활체육 단체들간 완전한 화합을 이루지 못해 '한지붕 두가족' 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산체육인 중심의 화합을 이루고자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에 체육종합센터 건립 ▷지자체와 시체육화 간 협력을 통한 상생 ▷체육진흥기금 활용을 통한 체육인 지원 및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기호2번 강영근 현 회장은 "민선 초대회장으로 취임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체육인과 시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제60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경산시가 종합3위에 오르면서 경산체육을 위한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게 돼 재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산시체육회관 건립 ▷체욱회관 건립을 기반으로 한 수익사업을 통해 민선체육 재정 확립▷찾아오는 체육 인프러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홍보▷체육인과의 의사소통 정례화 ▷시 체육예산 증액과 스마트한 체육시설 및 현대화 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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