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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 품에…인수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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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앞둔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모습. 연합뉴스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앞둔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모습. 연합뉴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품에 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와 9월 26일 투자합의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별도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은 "투자합의서에 따라 당사는 인수인들을 유상증자의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했고, 당사가 정한 방식의 경쟁입찰(스토킹호스 방식)에서 인수인들이 최종 투자자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경쟁 당국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에야 완전히 마무리된다. 기업결합 심사 대상국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8개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업체의 매매 등에 관한 승인 및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허가 등도 선결 조건이다. 아울러 대우조선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 제출도 계약 성사 조건에 포함됐다.

계약 체결 후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 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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