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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대구은행장에 황병우 전무 깜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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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제14대 은행장 선임

DGB금융그룹은 21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다. 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그룹은 21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다. 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그룹은 22일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를 '깜짝' 추천했다. 황병우 후보는 추후 열릴 DGB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올해 말 DGB대구은행 주주총회에서 제14대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군(숏리스트) 5명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미래비전 및 경영전략에 대한 복안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어 그룹임추위는 앞서 진행한 ▷리더십·지배구조·금융·인적자원(HR)·재무 분야 저명인사들의 1:1 멘토링 평가 ▷외부 평가자들이 전문 평가 툴을 활용해 CEO로서 잠재역량과 리스크를 평가하는 AC(Assessment Center) 프로그램 결과를 처음 공개, 면접 평가 결과에 합산했다.

그 결과 임성훈 현 대구은행장 연임에 무게를 뒀던 애초 관측을 뒤엎고, 황병우 후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년간 경영승계 프로그램 검증 과정도 일단락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일부 금융지주사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 등의 방식으로 은행장을 선정하는 것과 달리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려고 했다. 그래서 금융위원장을 지낸 분이 멘토링 평가단에, AC프로그램에는 경영학 교수, HR 컨설팅업체 등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경제·경영 전문가다. 1998년 대구은행에서 금융인으로 첫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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