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역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에이스 기업'을 선정했다.
'명인 안동소주'(대표 박재서)와 '㈜영동농기계'(대표 김이한) 등 2개 기업이 2023년 안동시 에이스 기업으로 선정돼 안동시장으로부터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안동시 에이스 기업은 업력·매출·기술력·근로복지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 요소를 평가, 선정한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이번 에이스 기업으로 선정된 명인 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로 지정(농림축산식품부)받은 박재서 명인이 만드는 정통 증류식 소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주 제조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영동농기계는 농민과 농촌 발전을 위해 농사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기계 개발에 힘쓰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를 최대 5억원까지 우대해 지원하고 안동시 및 경상북도 기업지원사업에 우선 추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3년간의 인증기간 중 최대 5천만원을 지원받아 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시청 홈페이지, 전광판, 까치소식 등에 해당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에이스 기업 선정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 대표기업뿐 아니라 경북도 프라이드기업, 산자부 월드클래스 기업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고,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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