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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뽑은 2023년 사자성어는?…'금석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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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겠다는 뜻 담긴 선택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촉구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기업계가 2023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26.2%가 '금석위개'를 2023년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금석위개는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뜻.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한다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선택은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경제위기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엔 굳은 의지로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금석위개에는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729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내년에도 중소기업을 둘러싼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 보는 전망이 많은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 노력을 강화하겠다. 정부와 국회도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여리박빙'(如履薄氷)을 꼽았다. 이는 살얼음을 밟고 있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위험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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