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 비상대비업무 진흥 유공' 비상대비업무 분야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2022 비상대비업무 진흥 유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만에 정상적으로 시행된 을지연습에서 빈틈없이 국가안보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한 기관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훈련에서 경북교육청은 전시수행기구 창설훈련과 전시상황실 운영 등 전시 전환절차 훈련을 시행하고, 실제상황과 같은 사건계획 메시지훈련과 전시 학교 재배치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보지원사령부 대테러 교관을 초빙해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를 위한 특강과 안동소방서 응급구조팀의 심폐소생술 체험훈련,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지역회장의 을지연습 현장 참관 등 민·관·군·소방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경북교육청은 평소에도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비상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실무연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공직자 안보관 확립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안보현장 견학을 진행 중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은 경북이 대한민국 안보의 기본이며 뿌리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대응 역량을 총집결하고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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