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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생활촌,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대구경북 유일 선정…사업비 1억5천만원 전액 국비 지원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이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가 주관하는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고령군이 2일 밝혔다. 대구경북에선 유일하다.

이에 따라 고령 대가야생활촌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업비 1억5천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고령군 대가야읍 신남로 81 일원 10만㎡ 부지에 지난 2019년 개관한 대가야생활촌은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상상을 바탕으로 대가야의 역사, 문화와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도록 재현한 경북의 3대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된 관광지다.

개관 초기에는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해 방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2022년부터 콘텐츠 보강 및 홍보마케팅 집중을 통해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대가야생활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쉼표와 같은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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