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회개혁가 수전 앤서니가 8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매사추세츠의 개방적인 퀘이커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민권운동에 눈을 뜬 그녀는 미국여성애국동맹을 공동 설립해 노예제 폐지와 여성 참정권 운동을 이끌었다. 수전은 각 도시를 돌며 "여성도 사람입니까?"라는 명연설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은 사망 후 14년이 지난 1920년에야 결실을 거둬 여성 참정권을 인정하는 수정 헌법 19조가 통과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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