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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구경북대학 반도체 계약학과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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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경북대-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위한 '인프라·기업투자·인력확보' 삼박자 갖춰

경북 구미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학교가 삼성전자와 연계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학교가 삼성전자와 연계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대구경북 내 대학교들의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및 비수도권 반도체산업 생태계 선순환 체계 마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반도체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10년간 전문인력 2만명 양성 계획 달성을 위해 계약학과 개설을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경북대학교는 지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삼성전자와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5학년부터 학부생 신입생 모집에 나서는 것을 현재 논의 중인 단계이다.

금오공과대학교와 영남대학교도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및 특성화대학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반도체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업무협약을 체결, 인재 양성 확보에 나섰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연간 30명을 모집해 5년(학사·석사 과정 통합)에 걸쳐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삼성전자는 장학금 지원과 취업을 보장한다.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반도체 인력 확보의 3박자를 갖추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시는 집적화된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을 바탕으로 생태계 완성형 핵심소재부품 특화단지를 구축해 반도체 초격차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SK실트론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 대기업의 잇단 투자는 구미의 투자 환경을 방증하는 결과"라며 "구미는 기반시설, 관련 기업 집적화, 인재 확보까지 특화단지 조건을 이미 갖춰 신속한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9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반도체산업 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9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반도체산업 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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