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내 전문 분과위원회 구성,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및 공모 시기 및 방법, 홍보 방향 등을 담은 2023년도 운영 계획을 심의했다.
아울러 위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3 대구미래역량교육,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의 이해 및 2023년도 예산 현황, 부서별 주요사업 안내 등 대구시교육청의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건수는 2021년(93건)에 비해 47건 증가한 140건이 접수돼 ▷학생 운영조직 활성화 ▷특수교육대상자 치료비 지원 확대 ▷급식 질 개선 등 110건의 제안을 올해 교육청 사업에 반영하고 추진 중이다.
또한, 예산 편성 설문조사 참여인원도 2021년 1천406명에서 2022년 2천371명으로 크게 늘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교육 현장에 적용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활성화하고, 학교별로 시행하는 학생참여예산제와의 연계 및 학교 의견 수렴을 확대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내실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dge.go.kr) 또는 우편, 팩스 등 오프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오는 6~7월에는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공모사업 집중 기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리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대구교육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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