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현·장윤희 결혼
2023년 5월 27일 낮 12시
웨딩 뉴욕뉴욕 2층
윤희 안녕?
편지는 오랜만에 쓰네. 그치?
곧 결혼하면서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남편이야. 부끄럽지만 이렇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기뻐.
늘 예쁜 표정으로 용기를 주는 윤희는 무뚝뚝하고 서툴렀던 내게 세상에 웃을 일이 참 많다는 걸 알게 해주었어.
그렇게 지금의 내가 좋은 모습이 될 수 있었던 건 모두 윤희의 영향인 것 같아.
그만큼 고마운 윤희이기에 나랑 결혼해줘서 영광이고 앞으로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부터는 내가 윤희한테 편하게 밥 먹으면서 하루를 같이 얘기할 수 있는 그런 포근한 사람, 또 힘들고 속상한 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부드러운 목소리로 든든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 줄게.
우리 앞으로도 계속 배워갈 서로를 그렇게 따뜻하게 바라보면서 예쁜 부부로 행복하게 지내자.
살며시 안길 때 더 사랑스러운 윤희, 보고 싶어. 사랑해~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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