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이 지난달 국내 방송사 및 미국영화협회의 저작권을 침해하면서 K-콘텐츠를 불법 송출한 해외 IPTV 업체(바로TV)를 검거한 공로로 국내 방송사 MBC, KBS, JTBC와 미국 웨이브아메리카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부산경찰청 접견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사장과 MBC, JTBC 및 미국 웨이브아메리카스 관계자, 부산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최병한 사장은 "부산경찰이 이번에 국내 방송 콘텐츠를 해외로 무단 유출한 대형 침해사범을 검거한 계기로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의 합법적인 유통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해외 교민들의 피해 예방 및 국내외 불법사업자의 경각심 제고에도 노력해줘 감사하다"라는 뜻을 전했다.
우철문 청장은 "이번 수사는 해외 수사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수사와 부산경찰의 강력한 수사 의지가 결합해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 보호라는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부산경찰이 앞장서 해외 저작권침해사범에 대해 엄정히 수사함으로써 K-콘텐츠 세계화에 걸림돌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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