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콘스탄차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마니아 총리실에서 개최한 체결식에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려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가 임석했다.
양 항만공사는 MOU 체결을 통해 ▷항만 개발·운영 경험과 정보 공유 ▷항만 간 물동량 증대 및 물류 인프라 공동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루마니아는 다뉴브강 운하 종착지에 있어 유럽 내 물류 흐름상 지리적으로 중요하다.
콘스탄차항은 중·동부 유럽과 흑해 연안을 연결하는 최대 무역항으로, 벌크, 컨테이너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항만에서 처리되던 약 1억4천 톤(t)의 화물이 러시아 침공 이후 콘스탄차항으로 옮겨와 그 역할이 더욱 커졌다.
강준석 사장은 "인접국들의 제조업 발전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흑해지역에서 콘스탄차항의 물류 허브 기능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로 양 항만 간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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