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기대주 강상현(20·한국체대)이 한국 대표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강상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87㎏급 결승에서 이반 사피나(크로아티아)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2005년 마드리드 대회 오선택 이후 18년만에 이 체급 정상을 밟았다.
강상현은 결승전 시작 12초 만에 주먹 공격을 내줘 1점을 잃었지만, 두 차례 몸통 공격을 성공하며 1라운드를 6-5로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도 머리 공격을 허용해 3점을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6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48초 전부터 몸통 공격을 4회 성공하며 9-7로 경기를 끝냈다.
강상현은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자 마우스피스를 높이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표현했다.
강상현은 올해 2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처음 1진 태극마크를 달았고, 제주도 출신 선수로는 2002년 고대휴 제주도청 감독 이후 21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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