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와 경북에서 다양한 보훈 행사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경북에서는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헌화, 분향, 추모 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추념식 외에 이날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경북 현충 시설 체험 한마당 행사가 마련된다.
오는 10일에는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보훈 문화 축제인 '달구벌 보훈 문화제'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13일 경북 영덕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는 신돌석 장군 출정식 재현 및 숭모 제향(崇慕祭享) 행사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23일에는 안동 월영공원에서 호국보훈의 달 음악회, 보훈 문화제 '6·25 그날의 함성'이 개최된다.
6·25전쟁 73주년을 맞는 25일에는 대구시와 경북도, 33개 시·군·구에서 기념식을 거행해 국가 수호에 헌신한 참전유공자를 기릴 예정이다.
이 밖에 대구 충혼탑과 두류공원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나라 사랑 호국 사진전이 열리고 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6월과 7월 두 달간 6·25전쟁 참전부대 사진전이 마련된다.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인 올해 6월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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