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글서예협회가 '제14회 대구한글서예대축제'를 연다. 1, 2차로 나눠 열리는 이번 전시는 ▷8월 29일부터 9월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북대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주제는 '내방가사-한글서예로 담다'로, 지난해 영남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향후 세계기록유산의 국제목록으로 승격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이같이 정해졌다.
내방가사는 조선후기부터 영남지방에서 주로 여성들에 의해 창작되고 필사와 낭송의 방법으로 전승돼왔다. 장책이나 두루마리에 직접 쓰고 베끼면서 한글서체를 연습하기도 하고, 한글을 익히는 과정이었기에 여성들의 한글 발달에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된다.
최민경 대구한글서예협회장은 "회원들이 수많은 내방가사에서 의미 있는 내용을 선별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한글서예로 구현해 160여점을 전시하게 됐다"며 "조손이 함께 쓰는 내방가사 코너에는 할머니와 손주들이 쓴 작품도 같이 전시를 해, 미래 세대까지 아우르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글서예협회는 2009년에 창립해 대구경북지역 한글서예 작가 25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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