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문동 사진 촬영 1번지라는 평가를 받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맥문동 솔숲을 배경으로 SNS사진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최고상인 금상작품이 3일 공개됐다.
공모전을 주최한 상주시 화북면은 접수된 186점의 작품 중 김정희 씨가 출품한 '비 내린 어느날'이 금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후원하고 심사한 ㈜동천수 박철호 대표와 상주풍경연구회(회장 김영훈)는 "금상 작품은 비가 내린 후 보랏빛 융단을 펼쳐놓은 듯 활짝 핀 맥문동꽃단지에 소나무숲이 잘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심사평을 했다.
맥문동은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절정을 뽐내는 백합과 외떡잎식물이다.
상주 속리산 관광지인 문장대 야영장 입구에 있는 이곳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사진동호인 사이에서 8월에 꼭 가야할 출사명소로 꼽혔다.
인근 장각폭포 등의 영향으로 안개까지 자주 발생해 안개와 빛, 소나무, 맥문동이 어우러지는 몽환적 분위기가 압권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