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orld No.1] <88>GDP대비 가계부채 증가 세계 1위 ‘대한민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규모로 불어나
기업부채 증가율도 룩셈부르크에 이어 2위

비교가능한 26개국 중 가계부채 증가율 1위
비교가능한 26개국 중 가계부채 증가율 1위 '대한민국'. 연합뉴스

대한민국이 자살율, 저출산 등에 이어 '부끄러운 세계 1위' 타이틀을 하나 더 갖게 됐다. 바로 가계부채 증가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규모로 가파르게 불어나면서, 비교가능한 26개국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업데이트한 '세계부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108.1%를 기록했습니다. 5년 전인 2017년(92.0%)보다는 16.2%p 증가했습니다.

민간부채(가계·기업) 데이터가 집계되는 26개국 중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증가폭을 보였으며, 슬로바키아 9.1%p, 일본 7.7%p, 요르단 6.0%p, 룩셈부르크 3.9%p, 칠레 2.8%p, 스위스 2.5%p, 독일 2.3%p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79.5→77.0%)을 비롯해 캐나다, 네덜란드, 영국, 오스트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포르투갈, 그리스, 아일랜드, 폴란드 등은 가계부채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의 가계부채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절대 수준도 스위스(130.6%)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또, 가계부채 못지않게 기업부채도 26.6%나 늘어나, 룩셈부르크(38.0%p)에 이어 두 번째 증가폭을 보였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