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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200m' 일본 한 돌 섬, 10년 새 여의도보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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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작은 퇴적암 섬이 지난 10년 새 해저 화산활동으로 약 14배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13년 발견된 니시노시마. 아사히신문 유튜브 캡쳐
일본의 한 작은 퇴적암 섬이 지난 10년 새 해저 화산활동으로 약 14배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13년 발견된 니시노시마. 아사히신문 유튜브 캡쳐

일본의 한 작은 퇴적암 섬이 지난 10년 새 해저 화산활동으로 약 14배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산 활동이 지금처럼 이어질 경우 이 섬은 앞으로도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2013년 도쿄 남쪽 약 1천㎞ 거리에서 발견된 섬 니시노시마의 현재 면적은 4㎢ 수준이다. 니시노시마는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해저 화산 활동으로 분출한 암석이 퇴적되면서 형성된 섬으로 처음 발견됐을 당시 섬의 지름은 200m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서울 여의도(2.9㎢)보다 넓어졌다.

아사히신문은 이달 3일 니시노시마 상공에서 실시한 조사를 통해, 화산 중앙 화구 및 경사면에서 하얀 연기가 솟아나는 걸 포착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화산 활동과 소규모 분화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니시노시마의 면적이 앞으로도 더 커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니시노시마가 속한 오가사와라 제도에선 지금도 분화 활동으로 새 섬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노시마보다 더 남쪽에 있는 해안에선 지름 100m 정도의 섬이 새로 발견됐다.

화산 연구자인 나카타 세쓰야 도쿄대 명예교수는 매체에 "제도 전체의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시기에 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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