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선비를 추천해 주세요!"
경북 영주시는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를 다음 달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학술연구 또는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추천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추천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추천서와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구비해 공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세근)에서 접수된 후보자를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문의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와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로 하면 된다.
정세근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승화한 개인과 단체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선비정신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한민국선비대상은 정범진 전(前)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 (사)박약회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