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첫 ADHD 선별검사비 지원' 경주시, 올해부터 정밀검사비도 지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검사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학부모 부담 줄여

경주 한빛아동병원 한 관계자가 영유아 ADHD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한빛아동병원 한 관계자가 영유아 ADHD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유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선별검사비 지원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정밀검사비를 함께 지원한다.

17일 시는 "경주에 주소지를 둔 7세까지 영유아에 대해 1인당 4만원의 ADHD 선별검사비를 지원하고, 이들 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정밀검사비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천461명에게 ADHD 선별검사비 5천844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비 7천여만원과 정밀검사비 4천만원 등 총 1억1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을 위해 한빛아동병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한국수력원자력(검사공간 및 기자재 마련),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민관협력), 경주교육지원청(홍보) 등과 협약을 맺는 등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유아 ADHD 증후군은 조기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